엄마는 용감했다. 11월이 되면서 ‘코로나와 함께해야 한다'(일명 위드코로나)는 정책 변화와 함께 굳게 닫혔던 공간들이 열리기 시작했다. 이번 달로 78세 생일을 맞이하신 엄마는 ‘장민호 콘서트’를 보러 가셨다.엄마는 지난 2년 동안, TV 트로트 경연 대회에 나온 여러 가수 중에서 ‘사람 좋은’ 장민호씨가 좋다고 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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