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쉬면서도 쉬지 못한다”고 말하는 작가의 글이 첫 장부터 공감으로 다가왔다. 20여 년 동안 회사에 다녔고, 직장을 그만둔 지 7년째를 보내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쫓기듯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지만 살아가는 데 있어 쉬는 것이 필요하다는 건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휴식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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