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교 4학년 딸 아이가 거울에 비친 날 보며 말했다.”참 이상하게 생겼단 말이지. 어떻게 보면 예쁜데 어떻게 보면 안 예쁘단 말이야.”뭐지, 나한테 하는 말인가? 난 손가락으로 날 가리키며 물었다.”나?”아이는 고개를 끄덕인다.”어머나, 너 어쩜 엄마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어?””사실이 그런 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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