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이곳은 연일 폭염 주의보가 내리는 칠월 하순의 한여름이에요. 아빠 계신 곳은 어떤가요. 그곳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살기 편한 곳인가요. 여기 식구들은 걱정하지 말고 아빠만 편히 잘 계시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제가 아빠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은요, 아빠에게 못다 한 말이 너무 많아서예요. 사실 며칠 고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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